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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브렌트포드를 이끌고 있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과 로테이션, 유로파리그에 초점을 맞춘 운영이 맞물리며 지난 시즌 리그 최종 성적은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순위로 마감됐다. 구단은 '지난 66경기에서 78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을 서두르고 있으며,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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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 외에도 토트넘은 풀럼의 마르코 실바,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도 후보로 검토 중이다. 실바는 풀럼을 유럽 경쟁권 근처까지 끌어올렸고, FA컵 8강에도 두 시즌 연속 진출했다. 이라올라는 본머스를 역대 최고 성적(9위)으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