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차두리 감독이 웃었다.
킥오프. 팽팽했다. 중원에서 좀처럼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0'의 균형은 전반 39분 깨졌다. 화성이 중원에서 상대의 볼을 탈취해 공격에 나섰다. 루안의 슈팅이 한 차례 막혔지만, 리바운드된 공을 놓치지 않고 지켜냈다. 뒤따라 들어온 임창석이 K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경남은 수비 세 명이 달려들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시헌 조영광 대신 송시우 박민서를 투입했다. 경남은 후반 19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박민서의 원더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앞선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 취소됐다.
|
|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