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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가 팀에 11년을 헌신한 마크 안드레 테어슈테켄을 내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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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부터 기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부상이 시작이었다. 시즌 도중 무릎 슬개건 파열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오랜 기간 결장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테어슈테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영입했다. 슈체스니는 테어슈테켄의 빈자리를 채우며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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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11년을 헌신하며 활약했지만, 한순간에 벤치로 밀려날 위기인 테어슈테켄. 바르셀로나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그가 팀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