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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안도라전 승리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두 팀의 체급차와 이날 결과를 보면 투헬 감독의 분노는 이해가 갈 만하다. 안도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3위로 세계 최하위권 팀. FIFA랭킹 4위이자 북중미월드컵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되는 잉글랜드에 비견할 상대가 아니다. 잉글랜드는 안도라전에서 볼 점유율 83%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은 케인이 터뜨린 1골에 불과했다. BBC는 '잉글랜드는 안도라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원거리 공격에 의존했다'고 평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 본 맨유 레전드이자 해설자 로이 킨은 "일부 선수들은 후반 막판 지루한 눈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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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