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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에다 다이젠(셀틱)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마쓰모토 야마가에서 프로 데뷔한 마에다는 2019년 마리티무(포르투갈)에 임대돼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다. 2021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셀틱으로 임대됐고, 시즌을 마친 뒤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2019년 첫 A매치에 나섰고,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차례 A매치에서 4골을 기록했다. SPL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나카루마 스케(2006~2007시즌), 후루하시 교고(2022~2023시즌) 이후 세 번째로 SPL MVP에 등극했다.
하지만 마에다의 페네르바체행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 소즈추는 '셀틱이 2500만파운드부터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힌 건 페네르바체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토트넘이 마에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페네르바체의 협상에 어려움을 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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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