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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튀르키예는 어렵지 않게 역전에 성공했다. 동점골 실점 과정은 미국 입장에서는 충격적이었다. 조니 카르도소가 페널티박스까지 내려와 골키퍼한테 패스를 받았다. 전방으로 패스를 뿌리려고 했던 카르소도였는데 아르다 귈러의 몸에 맞고 공이 골대 안으로 향했다. 골키퍼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대처하지 못했고, 그대로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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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는 미국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5년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이 기록했던 3연패 이후 최초로 3연패를 한 미국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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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월드컵은 미국 안방에서 열린다. 미국은 우승 후보는 절대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최근 세 대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미국은 최소 8강 이상은 올라가길 바랄 것이다. 1930년 월드컵 4강 진출 후 최고 성적이 8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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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인 미국 현지에서 북중미팀 미국,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먼저 미국과 현지시간 9월 6일 17시(한국시간 7일 새벽 06시) 뉴저지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평가전을 가진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