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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한테 최고의 소식이 도착했다.
또한 '데이비스는 11년 동안 우리 팀에서 9골을 기록했고, 주장으로서 13경기에서 팀을 이끌었다. 국제 무대에서 데이비스는 웨일스 성인 국가대표로 1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유로 2016, 유로 2020, 그리고 2022 FIFA 월드컵에서 웨일즈를 대표했다'며 국가대표팀 이력까지 소개해줬다.
데이비스는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깊은 우정을 나눈 선수다. 손흥민은 대부분의 동료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지만, 데이비스와는 그 이상의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데이비스가 손흥민에게 자신의 아들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로, 둘 사이의 신뢰는 남다르다.
그나 이번 여름, 두 사람의 동행이 끝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손흥민은 최근 1년 계약 연장을 확정지은 반면, 데이비스는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도 토트넘에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지난달 PA통신은 "베테랑 수비수 데이비스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구단은 다음 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구단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가 팀 내 핵심 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구단이 신중하게 고민했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확정된 후 데이비스의 미래까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