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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도네시아가 중국을 잡고 제대로 흥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내친김에 일본을 제압한단 각오다.
인도네시아는 3승3무3패(승점 12)로 C조 4위에 랭크됐다. 5일 홈에서 치른 중국과의 9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막판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아시아에도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3차 예선 각조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조 3~4위를 차지한 6개팀은 3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패자부활전 성격을 띤 4차 예선을 펼친다. 각조 1위 2개팀이 본선에 오른다. 2위팀 중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인도네시아 입장에선 4차 예선으로 향하고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일본과 호주의 9차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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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2승2무6패(46골-26실점)를 기록 중이다. 1981년 2월 4일 0대2 패배 이후 40년 넘게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일본은 4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다. 아시아 톱랭커다. 인도네시아는 123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