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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떠날 계획이 없다.
호일룬은 최근 덴마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기에 이곳에서 뛸 것이라 예상한다. 나는 이 팀에서 경기에 나갈 예정이며, 여름휴가를 보내고 좋은 프리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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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이 팀에 잔류한다면 맨유는 현재 추진 중인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도 쉽지 않아 보인다.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제자인 빅토르 요케레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102경기에 출전해 97골 26도움을 기록한 유럽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이다. 다만 호일룬이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요케레스라는 주전급 공격수에게 또다시 거액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
호일룬의 잔류 선언으로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계획도 다시금 고민이 커질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