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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난해 9월 돛을 올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딱 한 경기만 남겨뒀다. 한국시각으로 10일과 11일에 걸쳐 최종전 9경기가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월드컵부터 대대적 개편에 돌입한다. 본선 진출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편성한다. 아시아에는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3차예선 각조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조 3~4위를 차지한 6개팀은 3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패자부활전 성격을 띤 4차 예선을 펼친다. 각조 1위 2개팀이 본선에 오른다. 2위팀 중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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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마지막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B조는 한국(승점 19)과 요르단(승점 16)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3~4위의 행방이 묘연하다. 3위 이라크(승점 12), 4위 오만(승점 10), 5위 팔레스타인(승점 9)이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인다. 공교롭게도 팔레스타인과 오만이 최종전에서 대결한다. 이라크는 요르단을 상대로 4차 예선행 티켓을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