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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벌써부터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할 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변화의 경우의 수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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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승리로 아시아 4차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3차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다시 한번 본선행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승리 후 기쁨도 만끽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관저에 초청받아, 오찬 행사와 함께 축제를 방불케 하는 축하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 선수들은 식당에서 어깨동무하고 걷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했으며, 에릭 토히르 회장과 국무장관도 이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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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번 6월 A매치에서 1.5군 수준의 명단을 꾸린 점을 고려하면 인도네시아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앞서 일본은 호주와의 9차전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 4차예선을 앞두고 기세를 올리고자 하는 인도네시아가 일본까지 잡아내며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