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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이 확실시 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에 대한 검토와 깊은 숙고 끝에, 구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가 지난 2년간 구단에 보여준 헌신과 공헌에 깊이 감사하며 그는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유럽 대회를 제패한 감독"이라면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구단의 미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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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감정에만 기대어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접근 방식의 변화를 통해 다음 시즌과 그 이후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렵고, 가볍게 내린 것도, 서둘러 내린 것도 아니다. 우리는 구단의 미래 성공을 위한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 쉬운 선택이 아닌, 올바른 선택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구단은 "우리에게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고, 포스테코글루는 이를 위한 훌륭한 기반을 마련해 줬다"라며 "그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향후에도 행운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는 언제나 토트넘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환영받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