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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트레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의 시즌은 7월에야 끝날 것으로 보인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각 10일 선수단이 2025년 FIFA클럽월드컵을 치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 속한 PSG는 15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 19일 보타포구, 23일 시애틀사운더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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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와 함께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무릎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바르콜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조별리그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PSG 소속 스페인, 포르투갈 선수인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 누누 멘데스, 곤살로 하무스 등은 지난 9일 유럽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를 벌여 체력 데미지가 적지 않다.
충분히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서야 한다.
'르 파리지앵'은 뎀벨레의 예기치 않은 부상이 '조커' 이강인과 하무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강인과 하무스는 지난시즌 후반기 뎀벨레-흐비차 크라바츠켈리아-데지레 두에(바르콜라)로 이어지는 막강 스리톱에 밀려 주로 후반 교체 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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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이탈리아 나폴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설과 링크된 상태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총 45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사적인 트레블에 일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