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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가 있다.
이어 '선수들의 지지가 없으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이 그 증거다. 누누는 당시 라커룸에서 단합된 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하며 기세가 꺾였다. 전임자의 휼륭한 성적에 필적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선수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선수단의 리더십 그룹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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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경질로 수뇌부가 선수단의 반발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등 주축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떠난 여파로 이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부임하는 프랭크로서는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이런 위기 상황을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팀을 초기에 관리하는 과정에서 중요할 전망이다.
새 감독 부임을 앞둔 토트넘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덴마크 출신 신흥 명장은 토트넘 선수단과 좋은 관계를 쌓을 수 있을지는 차기 시즌 토트넘의 분위기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 과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