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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올여름 토트넘의 첫 영입이 될 수 있는 거래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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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에서 프랭크 감독이 첫 번째 이적이 될 수 있는 영입으로 요청한 대상은 바로 텔이었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 주전 경쟁에서의 열세 등으로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고, 직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향하며 기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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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적료 합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텔 영입에 기존에 바이에른과 약속한 4500만 파운드(약 830억원)를 투자한다면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얻은 상금도 모조리 쓰게 된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650만 파운드(약 490억원)를 벌었다. 2배에 가까운 금액을 텔 영입으로 인해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협상을 향후 몇 주 안에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감독 선임과 함께 새 시대를 준비하는 토트넘이 텔 영입으로 그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