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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준비된 초보 사령탑' 배성재 충남아산 감독이 시즌 개막 석달만에 확실히 감을 잡았다. 최근 4경기에서 선두권 팀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짜디짠 현실을 맛본 배 감독은 4월부터 '비대칭 빌드업'과 '인버티드 풀백'으로 대표되는 충남아산식 게임모델에 변형을 주기 시작했다. 현 스쿼드 구성과 컨디션, 밸런스를 고려해 최적의 베스트 멤버도 찾았다. 장신 공격수 김종민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데니손, 김승호 한교원이 공격 2선에 배치됐다. 손준호가 중원을 지켰고, 수비형 미드필더 정마호가 센터백 이은범 변준영 사이로 들어가 플레이했다. 이학빔 박종민이 양 측면 수비를 담당했고, 'K리그 캄포스' 신송훈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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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