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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이 임박하면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속도감 있는 공격수를 원하는 프랭크 감독에게 손흥민이 맞지 않는 선수로 분류될 수 있다.
토트넘 전담 기자 톰 바클레이는 손흥민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잘 맞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클레이는 "안타깝게도 나는 손흥민을 거의 배제하고 있다. 그게 좀 무례하게 들릴 수도 있고, 어쩌면 프랭크가 그를 염두에 두고 있을 수도 있지만, 프랭크가 선호하는 속도감 있는 축구에서 손흥민이 정확히 어디에 맞는지 잘 모르겠다"라며 "그는 전설적인 존재이자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자산이지만, 토트넘이 괜찮은 제안을 받는다면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것도 놀랍지 않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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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빠른 윙어를 선호하는 스타일인데, 현재 토트넘에는 충분히 빠른 자원이 많다.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 마이키 무어 등이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분류된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오히려 그 체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완전 영입을 논의 중인데, 이 영입 역시 손흥민의 입지를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지만, 그의 상업적 가치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물론 토트넘이 최근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 만큼, 그가 최소한 한 시즌 더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