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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에 대한 파리 생제르망(PSG)의 관심이 뜨겁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까지 영입 경쟁에 가세한 가운데 김민재가 유럽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던 시절 우승의 주역이 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현재 28세인 김민재에게 이번 이적은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클럽 입장에서는 전성기를 최대한 활용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PSG 외에도 여러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김민재와 링크됐다.
앞서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알나스르가 최근 며칠간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본격화했으며, 선수 측과의 합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이 이적에 대해 열려 있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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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온 제안은 그때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까지 낮추며 매각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약 5000만 유로(약 787억원)에서 3500만 유로(약 551억원) 수준으로 낮췄다"라며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선수 측과의 첫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고, 세리에A AC 밀란도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재는 우선 FIFA 클럽 월드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서 긍정적인 활약을 보여준다면 뮌헨에 잔류하는 길도 열려있을 수 있다. 다른 클럽의 눈에 들어 여름 이적시장 인기 매물로 도약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