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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비슷한 시기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보다 오히려 더 빨리 계약하고 떠나게 될 수도 있다.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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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유럽에서도 강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부자구단 알 나스르가 김민재의 영입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이로 인해 PSG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PSG토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김민재를 노리고 있지만,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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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2024~2025시즌에 뮌헨 팀내 출전시간 2위에 달할 정도로 온몸을 던져 헌신했음에도 온갖 비판과 비난에 시달렸던 점을 감안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하게 축구에만 전력집중하는 편도 커리어에 나쁠 게 없다. 과연 김민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