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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에 참패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향한 가짜 뉴스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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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실망감은 일본의 선수 명단에서 찾아올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이번 6월 A매치에서 구보와 가마다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하며 전력 점검 차원의 명단을 구성했다. 아시아 예선에서는 1.8군 수준의 구성으로도 충분히 위력적임을 증명했다. 인도네시아의 세팍볼라는 '인도네시아는 일본 2군에 완전히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90분 동안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인도네시아를 압박했고, 인도네시아는 압박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인도네시아의 무력함은 득점 기회 창출 부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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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았던 신태용 감독과의 비교도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일부 언론은 신태용 감독 시절의 경기력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하며 '클루이베르트는 공격과 수미 모두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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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라뉴스는 '소식에 따르면 클루이베르트의 사임에 대한 공식 성명은 나오지 않았다'라며 거짓 정보임을 명확히 했다.
인도네시아가 4차예선 진출로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살렸음에도 클루이베르트를 향한 비판이 적지 않다. 비판을 극복하기 위해선 4차예선에서 클루이베르트호가 결과로서 증명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