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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이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브란코 이반코비치와의 결별을 준비 중이다.
이어 '중국축구협회는 이미 새로운 감독 후보들을 추천받았고, 이는 이전 감독 교체 상황들과 유사하다. 중국축구협회는 또한 대표팀이 다음 단계의 월드컵 예선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계약 종료와 더불어 위약금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이며 이반코비치 감독이 경질 위약금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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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도 동참했다. 소후닷컴은 '이반코비치는 선진 축구에서 크게 뒤처져 있다. 포메이션도 10년 전에 고착된 것이다. 또한 그는 장기적인 발전을 바라지 않는다. 70세 노인은 기력도, 체력도 없다. 경험만으로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감독에게 위약금도 지불하지 않고 내쫓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대표팀의 새 감독 후보도 조금씩 등장하고 있다.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었던 헤수스 카사스 감독을 시작으로 중국 U-22(22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안토니오 푸체 감독도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어떤 감독이 부임해도 현재의 중국을 확실하게 개선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