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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웨덴 득점 괴물'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가 침묵을 깼다.
그리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기본 6000만유로(약 950억원)에 옵션 1000만유로(약 158억원)를 더한 이적료 7000만유로(약 1110억원)에 떠날 수 있다는 신사협정을 맺었다고 믿고 있지만, 프레데리코 바란다스 스포르팅 회장은 그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며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는 클럽에서 뛰지 않겠다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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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다스 회장은 또 "요케레스의 에이전트가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건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다만 스포르팅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바이아웃'을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7세에 포르투갈을 떠나는 선수의 경우 1억유로는 물론 9000만유로를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2013년 7월 스포르팅에 둥지를 튼 요케레스의 계약기간은 5년이다. 그는 단 2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했다. 요케레스는 2년 연속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24~2025시즌에는 국내 더블을 달성했다.
요케레스의 에인전트는 현재 맨유보다는 아스널과의 이적 협상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스포르팅이 반발하고 있고, 요케레스도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남은만큼 '바이아웃'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키는 스포르팅이 쥐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