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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대한민국 축구와의 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의 위치와 분위기는 180도 다르다. 한국은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6승4무(승점 22)를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에 참가한 18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달렸다. B조 1위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중국은 C조에서 3승7패(승점 9)를 기록했다. 5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아시아에도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3차 예선 각조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조 3~4위를 차지한 6개팀은 3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패자부활전 성격을 띤 4차 예선을 펼친다. 각조 1위 2개팀이 본선에 오른다. 2위팀 중 승자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하지만 중국은 월드컵 진출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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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