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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엄청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을 페네르바체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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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을 보인 쪽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사우디는 이미 지난 2023년 여름부터 막대한 연봉을 제안하며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손흥민은 단호하게 사우디 제안을 거절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그간 바라던 우승을 차지했고, 기량에서도 점차 하락세를 보이며 다시금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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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이적설은 손흥민의 옛 스승인 무리뉴 감독의 존재 때문에 더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적립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무리뉴 감독을 위한 전력 보강 후보로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적극 검토했으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판매할 생각이 없었다. 다만 이번 여름에는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면, 튀르키예 무대도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더욱이 옛 스승 무리뉴와 재회해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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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파나틱은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깜짝 이적을 노린다. 페네르바체는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현재 산투에서 뛰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의 계약서에는 여름에 유럽 이적을 원하면 무료로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라며 네이마르를 향한 페네르바체의 관심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네이마르로 공격진을 구성한다면 튀르키예 리그에서는 최정상급 전력임은 확실하다. 올여름 튀르키예를 넘어 유럽을 뒤흔들 대형 영입을 무리뉴 감독이 성사시킬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