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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손흥민, 사우디 매우 큰 관심"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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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5 12:47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사진=REUTERS 연합뉴스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과의 결별은 물론이고 벌써부터 그의 뒤를 이을 새 주장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나는 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새 시대의 막을 올렸다.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유로파리그(UEL)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을 교체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출신으로 2013~2016년 브뢴뷔(덴마크)를 지도했다. 브렌트포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8~2019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였던 팀을 2020~2021시즌 3위로 올려 놓았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팀을 74년 만에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끌어 올렸다. 승격 이후에도 브렌트포드는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지켰다.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사진=REUTERS 연합뉴스
관건은 손흥민의 거취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10여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며 헌신했다. 다만, 올 시즌은 부상 등으로 개인 기록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2024~2025시즌 EPL 30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10경기 3골 등 공식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것은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5~2016시즌(4골)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럽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현재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사진=AFP 연합뉴스

"충격" 'SON, 토트넘 떠날 선수'→벌써 '새 캡틴' 언급…"슈퍼스타…
AFP 연합뉴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실제로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 뒤 새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선수단 개편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올 여름에는 새 영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 세계적 선수였다. 안타깝게도 2024~2025시즌엔 아쉬움이 있었다. 일각에선 손흥민 매각을 촉구했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그 어느 때보다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개방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뭔가 이루길 원했고, 그것을 성취했다. 결승전 뒤 나온 말을 살펴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그는 한국 언론에도 매우 분명하게 알렸다. 그는 트로피를 위해 팀에 머물렀던 것 같다. 손흥민은 이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분명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 영입에 매우, 매우 관심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안다. 물론 그는 훌륭한 선수다. 슈퍼스타"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포스트 손흥민'을 언급했다. 더부트룸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팀의 전설을 잃게된다. 또한, 주장도 잃는다. 토트넘은 새 주장이 필요하다. 흥미로운 후보가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을 리더 그룹으로 인정했다. 로메로와 매디슨은 부주장 역할을 했다. 케빈 단소도 토트넘 합류 뒤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감독을 맡자마자 큰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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