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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라이언 음뵈모의 행선지가 토트넘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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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도 맨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맨유 부임 후 리그에서 6승6무14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유일하게 기댈 곳은 유로파리그(UEL)였다. 극적으로 8강에서 리옹을 잡아냈고, 아틀레틱 클루브까지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하지만 예상과 달리 결과는 완패였다. 0대1로 패하며 결국 무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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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재정난이 우려됐지만, 맨유는 의외로 여름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턴의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영입됐고, 알 힐랄의 엄청난 제안을 받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잔류가 확정됐다. 공격진과 허리진의 축이 완성됐다. 여기에 음뵈모 영입을 통해 2선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음뵈모 역시 맨유행을 선호하는만큼,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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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음뵈모가 영입될 경우, 손흥민의 거취는 더욱 안갯속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