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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여러 한국 감독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 감독을 데려와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일부 중국 팬 사이에서 등장했다.
이어 '또한 많은 중국 팬들은 한국인이 중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모두가 한국 감독의 코칭 수준이 낮다고 생각한다. 아시아 감독을 선택해야 한다면 차라리 수준이 보이는 일본 감독을 택해야 한다'라며 한국 감독들의 역량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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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트루시에는 베트남에서의 성적만을 고려하면 중국 대표팀이 원할 이유가 없다. 다만 그는 과거 일본 대표팀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일본은 트루시에 감독과 함께 2000년 아시안컵 우승,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쌓았다. 다만 당장 중국이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반코비치가 떠나며 중국 차기 감독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원하는 감독이 부임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