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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의 재결합이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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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손흥민은 2020~2021시즌에는 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케인과 함께 리그 최강의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 생애 첫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에 뽑히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굉장히 아낀다. 토트넘을 떠난 후 다니엘 레비 회장을 수없이 저격했던 무리뉴 감독이지만 손흥민을 향한 사랑은 여전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고 극찬을 남겼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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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적료다. 사본주오울루 기자는 "이적료 문제가 해결된다면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와 다시 함께하고 싶어 하지만, 3000만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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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3000만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저렴한 기회지만 페네르바체한테는 너무나 버거운 액수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낮춰주지 않는다면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의 재결합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