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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좋은 관계를 만들었던 카일 워커는 손흥민의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워커는 손흥민이 처음으로 도착했던 2015년 여름을 떠올리며 "레버쿠젠에서 있던 손흥민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기억난다. 마치 헤드라이트에 비친 토끼 같았다. 당시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있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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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워커는 맨시티로 떠난 뒤에도 손흥민과 경기장에서 자주 웃으면서 인사를 나눴다. 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손흥민이 우승에서 실패한 후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위로해준 선수가 워커였다. 워커는 친구 손흥민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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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