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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대표팀 새 감독에 대한 중국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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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대표팀이 한국 감독들이 아닌 유명 해외 감독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동키우디는 '중국 남자 대표팀 신임 감독 물색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아시안컵 개막 전에 후보가 확정될 수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유명 해외 감독을 포함해 일부 에이전트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면접, 후보 확정, 계약 등 전체 과정에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기에 동아시안컵 개막 전에는 확정될 가능성이 낮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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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만치니는 아시아 축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으로 부임한 만치니는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유로2020 우승, 맨체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경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만치니조차 아시안컵 탈락,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경질됐다.
한편 중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동아시안컵에서는 정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새 감독 없이 동아시안컵에 돌입할 예정인 중국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