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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급해진 중국이 선택한 감독은 신태용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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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장에서는 급하게 감독을 선임할 필요가 없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노렸던 중국은 충격적인 결과로 3차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하자마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지만 아직 최종 후보군을 꾸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신태용 감독도 후보군을 추리는 과정에서 나온 이름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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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제비치 감독은 세르비아 출신 지도자로 2023년부터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2023년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았고, 2024년부터는 20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서 지휘하고 있는 중이다. 동아시안컵에서는 어린 유망주들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기에 현재 중국 유망주들을 잘 알고 있는 주르제비치 감독이 적합한 인물일 수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동아시안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곧 최종 발표가 나올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