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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슈퍼스타 우레이가 무릎 재수술을 받아 커리어 최대 위기에 놓였다.
우레이의 재수술은 중국으로서는 최악의 소식이나 다름없다. 중국 슈퍼스타인 우레이는 지난해 10월 무릎 반월판을 다쳤다. 처음에는 재활로 극복해보려고 했지만 우레이의 상태는 심각했고, 결국 올해 1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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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소속팀으로 돌아가 상태를 다시 확인해보기로 결정했다. 상하이로 돌아가서도 우레이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끝내 재수술을 선택했다. 똑같은 부위를, 그것도 무릎을 두 번이나 수술하는 건 선수 커리어를 우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레이가 1991년생으로 젊은 선수도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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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는 다른 중국 선수들과 다르게 실력으로 유럽행에 성공한 선수다. 중국 리그가 막대한 돈을 풀어 수준 높은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했을 때도, 득점 랭킹 상위권에 항상 자리했다. 에스파뇰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우레이는 다시 돌아온 중국 리그에서도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