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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 축구의 유일한 희망으로 여겨지는 2006년생 특급 왕위둥(저장)이 아시아 18세이하 선수 중 몸값 4위로 점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슈퍼리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 중에선 귀화 선수인 세르징요(베이징 궈안·170만유로, 약 26억원)에 이어 2번째로 몸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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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해외 진출의 잠재적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잉글랜드 3부의 강도는 슈퍼리그를 훨씬 능가한다. 왕위둥이 스톡포트에서 발판을 마련한다면, 그의 기량, 인지도 그리고 심리적 자질 향상은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과 한국 선수들은 어린 시절에 상위 리그로 진출하는 유사한 경고를 밟았는데, 이는 왕위둥에게 참고사항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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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시장가치는 이달 35만유로(약 5억5000만원)에서 80만유로(약 12억6000만원)로 2배 이상 뛰었다.
왕위둥은 올 시즌 CSL 13경기에서 8골을 폭발,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달 중국 축구 A대표팀 일원으로 바레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결승골을 쏘며 본선 진출이 조기에 좌절된 중국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