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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GOAT' 리오넬 메시(37)가 인터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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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효과는 놀라울 정도였다. 불모지 미국에 새로운 축구붐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유럽 스타들도 미국땅을 밟으며 주목을 받았지만, 메시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메시가 출전하는 경기에는 수만명의 팬이 운집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 역시 올라간다. 유니폼 판매량, 중계권 수익 등에서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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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가 메시와의 재계약에 열을 올린 이유가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6년 새로운 구장을 개장한다.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는 2만5000석 규모로,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결합된 복합 스포츠 단지다. 인터 마이애미는 새 구장 오픈과 함께, 새로운 전기를 꿈꾸고 있다, 특히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경기 일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중심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메시와의 협상은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은 메시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우리는 메시가 이곳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의 가족 역시 마이애미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