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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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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1로 승리하지 못한 일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한 니코 코바치 도르트문트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소개했다. 골키퍼 그레고르 코벨은 "결과 외에 긍정적인 말을 할 수 없다. 어떻게 세 골이나 내주나. 이런 식으론 안 된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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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가 활동거리 100km를 돌파한 건 팀이 한계에 도전했다는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평했다. 도르트문트는 2경기에서 1승1무 승점 4를 기록, 같은 날 울산을 4대2로 무리친 플루미넨시(승점 4)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1골 뒤져 2위를 기록했다. 마멜로디는 승점 3으로 3위에 머물렀다.
도르트문트는 26일 울산과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이날 결과에 따라 각조 상위 2개팀에 주어지는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울산전 관건도 역시 날씨다. '키커'는 '다음주 수요일 신시내티에서 펼치는 울산전은 킥오프 시간이 3시간 늦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섭씨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