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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세운 왕좌 '프랭크 감독 친아들'이 강탈?…"득점왕 시즌과 3골 차"→'포스트 쏘니' 명맥 잇는다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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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3 13:47


손흥민이 세운 왕좌 '프랭크 감독 친아들'이 강탈?…"득점왕 시즌과 3골…
사진=SNS

손흥민이 세운 왕좌 '프랭크 감독 친아들'이 강탈?…"득점왕 시즌과 3골…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그 핵심으로 주목하는 선수는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시대의 시작을 위해 브렌트포드의 스타 음뵈모 영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음뵈모를 프랭크 감독의 친아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들의 인연에 주목했다. 음뵈모는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를 맡는 동안 함께한 선수인 만큼 새롭게 시작할 토트넘의 핵심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이 브렌트포드가 요구하는 이적료에 어느 정도 근접할 수 있다면 음뵈모와 옛 스승의 재회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실망스러운 시기를 겪었다. 토트넘은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했고, 프랭크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강화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음뵈모는 토트넘이 최우선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음뵈모가 맨유행으로 마음을 정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경쟁에서 물러나지 않았고 그의 영입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이 세운 왕좌 '프랭크 감독 친아들'이 강탈?…"득점왕 시즌과 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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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뵈모는 손흥민과도 비교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던 손흥민을 영입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32세가 된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커리어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명맥을 이을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주장으로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매체는 음뵈모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손흥민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음뵈모가 토트넘에서 발전을 이룰 경우 손흥민의 대체자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특히 음뵈모의 득점력에 주목했다.

매체는 "음뵈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뜨렸고, 이는 손흥민의 리그 개인 최다 골(23골)과 불과 3골 차이다"라며 "또한 7개의 도움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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