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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신임 감독의 '새 시즌 전략'에 중대한 오류가 발생했다. 자신이 직접 언급하며 새 시즌 핵심 자원으로 띄워주던 루카스 베리발의 절친이자 또 다른 특급 유망주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에게 뺐길 듯 하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베리발은 차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해왔다. 토트넘은 베리발을 통해 '유망주 영입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 준비 중이었다. 바로 베리발과 함께 스웨덴 U-21팀에서 뛰던 루니 바르다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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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이 난감해졌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성공을 토대로 스웨덴 출신 바르다그지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베리발 때와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 외에 첼시와 뉴캐슬, 유벤투스, 바이엘 레버쿠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포르투 역시 엄청난 재능을 지닌 바르다그지의 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