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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 중인 첼시가 폭염으로 훈련을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BBC는 '내년에 열릴 북중미월드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클럽월드컵 기간 무더위 뿐만 아니라 낙뢰 예보로 경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환경적 측면을 거론한 것. 도르트문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한낮 섭씨 32도에서 치른 마멜로디 선다운스전을 마친 뒤 "사우나에 온 것처럼 땀이 난다"고 말했다. 패서디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한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는 "너무 더웠다. 발가락, 손톱이 아팠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무더위에 혀를 내둘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