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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창단 후 최악의 위기를 마주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시즌 3번째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그런 팀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위기의 시작은 2025시즌을 앞두고 데려온 스티브 홀랜드 감독이었다. 과거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던 홀랜드를 데려와 요코하마는 일본 최정상 자리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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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리그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반등하나 싶었지만 요코하마는 리그컵 4라운드에서 4부리그 팀에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다. 결국 요코하마는 키스노보 감독도 경질해버리는 초강수를 뒀다. 요코하마 구단 역사상 1시즌에 감독 2명을 경질하는 건 최초의 일이었다. 홀랜드 감독은 나갔지만 요코하마는 홀랜드 감독이 만들어버린 몰락의 길에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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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