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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이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뛰고 있는 팀이다.
페예노르트는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58억원)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오현규를 팀의 핵심 선수로 생각하는 헹크는 이에 대한 제안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헹크는 다음 시즌 오현규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여기고 있다. 이로 인해 페예노르트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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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현규와 이재성, 이강인 등의 골로 쿠웨이트에 4대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교체로만 3골을 넣었으며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자마자 또 득점포를 터뜨렸다. 화끈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이적시장에서 기대되는 한국 선수 중 한 명이다. 오현규가 월드컵을 앞두고 스펙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