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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FC안양과 부산아이파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각 팀의 중원을 지탱하던 선수들을 맞교환할 예정이다.
임민혁은 율전중, 수원공고를 거쳐 지난 2016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았던 임민혁은 2018년 광주 이적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장했다. 광주 소속으로 3시즌 동안 62경기 5골5도움을 기록했고, 2019년 광주의 K리그2 우승에도 이바지했다. 이후 경남과 서울을 거치며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던 임민혁은 2023년 부산에 임대로 합류하며 다시 날개를 폈다. 리그와 승강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6경기 2골2도움으로 부산의 K리그2 준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였다. 2024시즌 부산으로 완전 이적한 후에도 공식전 37경기 5골3도움으로 활약이 꾸준했다. 2선과 3선을 오갈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간결한 패스를 통한 플레이메이킹이 돋보이는 선수며, 수비 시에 압박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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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