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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프리카계 독일인인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인종차별 관련 징계에 착수했다고 영국 BBC가 25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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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난민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뤼디거는 그동안 수 차례 인종차별 사건을 겪었다. AS로마 시절 라이벌 라치오 팬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시달렸고,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종차별 문제와 엮였다.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증거부족'으로 기각 당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이 이겼다"는 메시지를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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