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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반등할 수 있을까. 새 감독은 반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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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첼시 수석 코치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를 경험한 스티브 홀랜드를 선임하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불과 4개월 만에 홀랜드는 요코하마를 떠나야 했다.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은 키스노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키스노보는 계속된 연패 이후 5월 25일 가시마전을 승리하고, 마치다전까지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반등의 기대감이 커지던 순간 더 큰 추락이 찾아왔다. 요코하마는 지난 11일 2024시즌 J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JFL(4부리그) 소속의 라인미어 아오모리에 0대2로 패하며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이어진 알비렉스 니가타전까지 패하며 키스노보는 요코하마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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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최고 명문이 흔들리고 있다. 오시마 체제에서도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강등 위기는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