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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현지에서 계속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 정점에 섰고, 지금이 떠날 적기라고 분석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명확하지 않다.
손흥민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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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많은 유명 선수들이 우승을 거두고 팀을 떠났다.
패트릭 비에이라는 2005년 FA컵 우승 후 아스널을 떠났고, 디디에 드로그바는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끝으로 첼시를 떠났다. 에덴 아자르도 2019년 유로파리그 우승 후 첼시를 떠났다. 모두 손흥민과 유사한 케이스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2018년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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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종이 미를 거두고 떠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만큼 한 시즌 더 팀에 남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당장에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충분히 떠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사코 돈보다는 명예가 우선임을 강조했던 손흥민인 만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면 유럽팀으로의 이적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봐야 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약 1년 남아있다. 어떤 팀으로 이동하든 10년을 지낸 구단과의 이별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