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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날벼락! 아스널한테 하이재킹 당할라...EPL 정상급 자원 영입 전쟁 발발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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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7 14:24


토트넘 날벼락! 아스널한테 하이재킹 당할라...EPL 정상급 자원 영입 …
사진=AFTV

토트넘 날벼락! 아스널한테 하이재킹 당할라...EPL 정상급 자원 영입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스널이 토트넘 타깃인 에베레치 에제를 가로채려고 시도 중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레프트윙 강화 차원에서 에제를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토트넘도 에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크리스탈 팰리스 계약에는 약 6800만파운드(약 126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북런던 두 클럽은 에제를 두고 본격적인 영입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제는 2020년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팰리스로 이적한 뒤 167경기에서 40골 28도움을 기록하며 빅6외 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재능으로 성장했다. 아스널이 주시 중인 호드리구보다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토트넘은 브리안 음뵈모를 검토한 후 에제로 방향을 튼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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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토트넘의 주요 타깃으로 여겨졌던 에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북런던 두 팀의 이적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당초 토트넘은 공격 2선 보강을 위해 브렌트포드의 음뵈모를 우선 검토했지만,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에제로 다시 눈을 돌렸다.

에제는 토트넘이 오랜 기간 지켜봐온 선수로, 과거에도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인물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에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으로 여겨졌지만 토트넘은 에제의 높은 이적료에 부담감을 느껴 제안까지는 넣지 않았다. 시간이 1년 지났지만 토트넘은 에제를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여기에 아스널이 개입하면서 영입전은 더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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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에제는 팰리스의 에이스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드리블 돌파와 1대1 상황에서의 창의성은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이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Œ혀가고 있는 에제다. 에제 영입은 토트넘에 부족한 크랙 역할과 플레이메이킹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아스널도 2선 자원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주전으로서 만족스럽지 못하며 마르틴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하면서 아스널 팬들을 우려하게 만들었다. 에이스인 부카요 사카에게 부담이 쏠리는 현상이 시즌 내내 발생했다. 에제를 더 하면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현재 에제의 계약은 2027년까지로, 팰리스는 그의 이적에 대해 협상 여지 없이 바이아웃 금액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800만파운드라는 금액이라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지불하기가 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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