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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SON, 떠날 사람처럼 인사' 손흥민 결별 암시인가…'토트넘, 3000만 파운드 이적 OK'

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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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9 12:47


"충격" 'SON, 떠날 사람처럼 인사' 손흥민 결별 암시인가…'토트넘,…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최종전. 대한민국이 4대0 승리를 거둔 후 열린 월드컵 진출 축하행사에서 손흥민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6.10/

"충격" 'SON, 떠날 사람처럼 인사' 손흥민 결별 암시인가…'토트넘,…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정말 토트넘을 떠나는 것일까.

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이적설 속 토트넘 스태프에게 작별 힌트를 제공했다. 그가 이미 작별 인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다만,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은 부상 등으로 개인 기록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2024~2025시즌 EPL 30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유로파리그 10경기 3골 등 공식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다.


"충격" 'SON, 떠날 사람처럼 인사' 손흥민 결별 암시인가…'토트넘,…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최종전. 손흥민이 후반전 교체 멤버로 출전해 동료의 플레이를 격려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6.10/

"충격" 'SON, 떠날 사람처럼 인사' 손흥민 결별 암시인가…'토트넘,…
사진=EPA 연합뉴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팀의 전설로 여긴다. 그가 이적 시기를 결정할 권리를 얻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은 이번 여름이 손흥민을 현금화하기에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그의 계약은 1년 더 남았다. 토트넘은 이적료 3000만 파운드 수준이라면 손흥민 이적을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맷 로 기자는 올 여름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이적이 유력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의 2024~2025시즌 EPL 마지막 경기 뒤 작별 인사 방식 때문이다. 많은 사람은 그가 클럽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 기자는 "확실히 시즌 마지막 경기 뒤 스태프 주변에서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남겼다. 그의 작별 인사 모습은 자신이 떠날 수 있을 것이란 인상을 남겼다. 트로피를 차지한 지금이 양 측 모두에 (이별) 적절한 시기라고 느낀다면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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