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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코틀랜드를 평정한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셀틱이 마에다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2100만파운드(약 393억원)로 알려졌다. 일본 온라인 매체 뉴스오브더월드는 '셀틱은 페네르바체에게 21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브렌트포드가 마에다를 데려가기 위해선 비슷한 규모의 금액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6년 마쓰모토 야마가에서 프로 데뷔한 마에다는 2019년 마리티무(포르투갈)에 임대돼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다. 2021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셀틱으로 임대됐고, 시즌을 마친 뒤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2019년 첫 A매치에 나섰고,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차례 A매치에서 4골을 기록했다. SPL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나카루마 스케(2006~2007시즌), 후루하시 교고(2022~2023시즌) 이후 세 번째로 SPL MVP에 등극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