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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 유망주의 세리머니에 중국이 제대로 긁혔다. 일본까지 이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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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음에도 이후 3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중국의 추격으로 3-3까지 쫓아왔지만, 막판 한국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했다. 한국은 결승골을 터트린 최민준이 중국 관중석을 향해 도발을 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중국 언론에서는 '한국 선수가 무례한 행동을 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으나, 최민준의 세레머니에는 문제될 행동이 전혀 없었다.
이런 반응에 일본 매체까지 이를 주목하며 중국의 반응은 더욱 화제를 모으게 됐다. 중국의 수호는 'U-16 대표팀은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중국 팬들을 도발하려는 행위를 보였다'고 언급했는데 일본 언론은 이런 내용까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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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중국의 소후닷컴은 '중국 팬들은 한국 선수들의 나이에 의문을 제기하며, 한국이 나이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켰을 것이라 주장했다. 일부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2009년생이 아닌 2008년생으로 중국 선수들보다 한 살이 많다고 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정답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친선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2009년생이다. 나이도 중국 선수들과 동일하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