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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적인 명장의 지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건 분명 일본 축구에 좋은 일이다.
클롭 감독은 레드불 산하 구단들의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레드불 산하 구단에 속한 코칭스태프들의 발전까지도 도와준다. 레드불에서 클롭 감독 영입을 발표했을 당시 "클롭 감독은 레드불의 국제 축구 클럽 네트워크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개별 스포츠 디렉터들이 레드불 철학을 발전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레드불의 글로벌 스카우트 활동을 지원하고 코치들의 훈련 및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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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유소년 선수뿐만 아니라 성인 선수들과 오미야의 코칭스태프와도 만났다. 그는 "몇몇 선수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고, 감독과도 짧게 미팅을 했다. 제가 현장에 있으면 늘 그렇듯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훌륭한 발전이다.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며 일본에서의 일정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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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커리어 동안 일본 선수들을 많이 지도했다. 손흥민에 대한 애정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리버풀을 떠난 후에도 손흥민 영입 실패를 후회한 적이 있다. 2022년에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