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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히샬리송 영입과 마찬가지' 토트넘 어쩌나, 아직 뛰지도 않았는데 영입하자마자 '혹평' 폭발

기사입력 2025-09-06 05:27


'또 다른 히샬리송 영입과 마찬가지' 토트넘 어쩌나, 아직 뛰지도 않았는…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또 다른 히샬리송 영입과 마찬가지' 토트넘 어쩌나, 아직 뛰지도 않았는…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새 영입, 과연 옳은 판단일까. 선을 보이기도 전부터 혹평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전문 기자 줄리앙 로렌스은 토트넘이 사실상 또 다른 히샬리송을 영입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랑달 콜로 무아니가 히샬리송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 콜로 무아니를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임대 영입했다. 콜로 무아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하루빨리 동료 선수, 팬들과 만나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님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언론 BBC는 '콜로 무아니는 히샬리송의 더 부드러운 대안이다. 그는 공간을 찾는 데 능숙하다. 장신에 공중볼에서도 강점이 있다. 콜로 무아니는 히샬리송보다 피지컬에서 대안을 제시한다. 히샬리송은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다.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유럽에서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히샬리송 영입과 마찬가지' 토트넘 어쩌나, 아직 뛰지도 않았는…
사진=Action Images via Reuters-REUTER 연합뉴스

'또 다른 히샬리송 영입과 마찬가지' 토트넘 어쩌나, 아직 뛰지도 않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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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토트넘은 다른 선택지를 원했다. 콜로 무아니가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것 같다. 아데몰라 루크만(아탈란타), 장-필리프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고 했다.

로렌스 기자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콜로 무아니는 토트넘에 나쁘지 않은 계약이다. 그는 좋은 선수다. 기술이나 재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압박도 할 수 있다. 정신력도 좋다. 하지만 이 중요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다시 나가는 토트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 최근 본머스에 패했는데 히샬리송 대신 콜로 무아니를 투입한다고 상황이 달라질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4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통해 레이스를 재개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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